충청남도의 중심에 위치한 아산과 천안은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춘 지역입니다. 온천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아산,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발달한 천안은 짧은 여행에도 만족감을 주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여행, 자연명소, 데이트코스를 중심으로 아산과 천안의 대표적인 가볼 만한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주말 나들이나 연인과의 힐링 여행, 아이들과의 체험학습 코스를 찾고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1. 아산 온천지구 – 가족과 함께 즐기는 힐링 스팟
아산은 예로부터 '온천의 도시'로 불릴 만큼 다양한 온천 시설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온양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온천으로, 조선 시대 왕들도 휴양을 위해 찾았던 장소입니다. 온양관광호텔을 비롯해 대중온천탕, 족욕 체험장, 온천광장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천지구 인근에는 온천시장과 전통찻집, 다양한 지역 맛집들이 함께 있어 반나절 코스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온천욕 후 인근에 위치한 아산 세계꽃식물원이나 신정호수공원을 연계해 자연 체험 활동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온양온천역은 KTX와 수도권 전철이 정차하는 역이라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편리한 교통과 온천의 치유 효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경 속에서 하루 정도의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2. 천안 독립기념관 –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교육 명소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 전시관입니다. 약 300만 평에 이르는 부지에는 7개의 전시관, 야외 광장, 조형물, 기념탑,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태극기, 항일운동 기록, 독립운동가 관련 유품 등이 상세히 전시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됩니다. 또한, 다양한 AR·VR 콘텐츠를 통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야외 공간도 매우 넓고 쾌적하여 봄에는 피크닉, 가을에는 단풍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변모합니다. 특히 광복절, 삼일절 등 국경일에는 기념식과 퍼레이드,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주차시설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 태조산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 연계 관광지들이 많아 하루 일정으로 묶어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3. 외암민속마을 & 지중해마을 – 전통과 현대 감성의 공존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 마을로, 시간이 멈춘 듯한 고즈넉한 풍경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우러진 전통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과 조화를 이루며 매우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한복을 입고 마을을 걷는 체험이나 도자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특히 어린이 교육 체험지로도 적합합니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여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 있습니다.
반면, 아산 탕정지구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은 이름 그대로 유럽풍 건축 양식으로 꾸며진 감성적인 마을입니다. 파란 지붕과 흰색 벽, 아기자기한 상점과 감성 카페들이 모여 있어 마치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어느 골목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지중해마을은 SNS를 통해 유명해진 대표적인 인생샷 명소이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브라이덜샤워나 웨딩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플리마켓이나 거리 공연이 열리는 등 도심 속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이 두 마을은 각각의 색다른 매력으로 아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